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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pter 4_2022. 12. 31 ; 22년 마지막
화랑초등학교 어릴 적 YJ이가 다니던 학교
조그마한 아이가 신발주머니, 책가방을 매고 다녔던 동네
횡단보도를 걸으니 기분이 묘하다.
학교를 못 들어가서 아쉬웠지만, 내가 좋아하는
김밥천국 느낌의 식당도 맛도 있었고 배도 불렀다.
어릴적 먹던 컵떡볶이를 먹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뭐 만족했다
어릴 적 YJ이가 살던 동네 옆 화랑호수도 걸었다.
가볍게 공원 느낌인줄 알았는데 미술관도 있고,
맛있는 커피도 있고, 교외에 나온것 같은 분위기
날이 따듯해지면, YJ이랑 교외로 나가 걷고 미술관을 가려고 했는데
먼저 선물 받은것 같은 하루였다.
또 해보고 싶던 마트 데이트도 했다. 로망이였다. 좋아하는 사람하고
손잡고 장보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. 행복했다. 안아주고 싶었다.
사랑하는 감정을 매일매일 느끼는 하루다.
같이 찍은 사진만 계속 보는중이다.
가야할곳들
안산 - 훈스지. 뽁식당. 베트남쌀국수. 간판없는 파스타집. 유니스의 정원. 코다리집. 닭꼬치집, 안산 냉체족발, 불날개
연신내 - 목노집
양평 - 연꽃언덕(두부집)
가평 - 닭도리탕
(23.01.01 Star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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